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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안녕하세요.
경희대 한방병원 전문의 4인이 직접 작성합니다.
체중이 늘면 우울증도 따라온다?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18~73세 성인 57,53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BMI가 30이 넘는 '비만' 수준이 되면
우울증 위험이 최대 31%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한 비만 (BMI 35이상)일 경우,
무기력감, 흥미저하, 자기비하, 우울감 4가지 증상을 모두 경험할 가능성이 최대 2.2배까지 높아졌습니다.
단순히 '기분이 우울한 것' 만이 아닙니다.
이 연구에서 확인된 중요한 사실은,
체중이 늘면 단순한 슬픔 이상의 특정 우울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우울 증상 중
특히 강한 연관성을 보인 4가지 증상
1. 무기력감
: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일어니는 것 조차 버겁다.
2. 흥미 저하
: 이전에 즐겁던 활동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
3. 자기비하
: 스스로가 쓸모없다고 느껴진다.
4. 우울감
: 하루 종일 마음이 가라앉고 기분이 쳐진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라,
몸의 염증반응이나 대사장애와 깊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 몸과 마음의 연결
비만이 심해지면 체내 염증물질(CRP)이 증가하고, 호르몬 균형이나 자율신경계 기능에도 영향을 주어, 뇌의 정서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염증유발 물질들은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방해해 '기분 조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성이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같은 체질량지수를 가진 사람이라도,
여성의 경우 이러한 증상에 더 민감하게 반응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울하면 먹고, 먹으면 우울한 악순환
비만과 우울증은 서로를 자극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울해서 먹게 되고, 먹고 나면 자책하고,
체중은 늘고 다시 우울해지는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혼자 힘으로는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체중과 기분, 따로가 아닙니다.
몸과 마음은 늘 연결되어 있습니다.
체중이 늘어나며 예전과는 달리 무기력해지고 우울감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닐 수 있습니다. 몸에 변화를 주어야 할 때입니다.
근본원인을 진단하고,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해 나가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참고논문
Overweight, obesity, and individual symptoms of depression: A multicohort study with replication in UK Biobank - PubMedObesity is associated with a distinct set of depressive symptoms. These associations are partially explained by systemic inflammation and obesity-related morbidity. Awareness of this obesity-related symptom profile and its underlying biological correlates may inform better targeted treatments for co...pubmed.ncbi.nlm.nih.gov궁금할 땐 네이버 톡톡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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